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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식/흡연

간접흡연의 위험성: 흡연 이상의 해로움

by 건강의 왕 2023. 1. 2.

흡연의 위험성은 다들 잘 아실 겁니다. 하지만 간접흡연은 흡연보다 건강에 더 안 좋습니다. 자신이 비흡연자라도 주변 사람이 담배를 피우거나 주변 환경에 담배 연기가 많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간접흡연이 해로운 이유

흡연자는 담배를 태워 담배 연기가 필터를 거쳐 흡입되지만 간접흡연자는 담배 연기가 직접적으로 흡입됩니다.

흡입되는 양 자체는 흡연자가 더 많겠지만 간접흡연자는 더 해로운 독성물질을 접하게 됩니다.

간접흡연자가 마시는 연기는 흡연자가 마시는 연기보다 3배 이상의 니코틴, 3.5배의 타르, 5배 더 많은 일산화탄소, 2배 이상의 발암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 중 흡연자가 있다면 본인이 비흡연자라도 흡연자와 비슷한 폐를 가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담배 연기가 배어 있는 옷, 차, 집 등의 일상생활을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주변에 어린이가 있다면 즉시 금연하시길 바랍니다.

 

태아와 어린이

국립암센터의 간접흡연의 해로움이라는 한 논문에 따르면 임산부가 간접흡연을 할 경우 태아의 발육을 저해하여 저체중인 경우가 많았고 기형, 자연유산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생아가 간접흡연을 할 경우에 유아돌연사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 SIDS)의 위험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가족에 의해 간접흡연을 하는 어린이에 경우 만성 호흡기 질환과 기관지 천식, 급성중이염에 걸립니다.

또한 아동기에 간접흡연을 하면 뇌와 폐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합니다.

간접흡연은 흡연만큼 건강에 안 좋습니다. 흡연자와 마찬가지로 간접흡연을 하면 관상동맥질환, 심혈관계질환, 심근경색에 걸리는 경우가 많고 간접흡연은 폐암의 발생 확률을 24%나 증가시킵니다.

남편이 하루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면 부인의 사망률은 50% 높아진다고 합니다.

 

결론

흡연은 본인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수명을 빼앗는 행위입니다.

친한 친구나 가족이 흡연자라면 금연을 위해 금연 보조제를 추천해 금연에 성공하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서로의 건강을 위한 바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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